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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원,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Reuse/Recycle 체계화 시스템 구축사업' 울산이 최적


2019-03-17

  
 
 ▲ 강길부 의원이 15일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전문가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Reuse/Recycle 체계화 시스템 구축사업(가칭)'의 전진기지로 화학도시이자 자동차 산업도시인 울산이 적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길부(울주) 의원은 15일, 최근 화재발생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와 향후 전기자동차의 폐기로 인해 발생하는 자동차용 폐배터리의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했다.


올해 들어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ESS에서 수차례 화재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산업부에서 원인 규명에 들어가 3월 말경 사고원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2018년 말 기준으로 2만 5,600대 정도가 보급된 전기자동차의 폐차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폐배터리는 별도의 과정을 거쳐 재사용과 폐기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폐기되는 배터리에는 리튬, 니켈, 크롬, 망간, 코발트같은 재활용이 가능한 유가금속의 회수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에서는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Reuse/Recycle 체계화 시스템 구축사업(가칭)’이라는 정부 참여사업을 기획하고, 지역 및 전국의 전문가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울산은 화학과 자동차산업의 기반구축이 잘 갖추어져 있어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이 있으며 무엇보다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이차전지의 우수한 인력들이 많아 최적의 사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향후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이 늘어나면 자동적으로 폐기되는 배터리의 수거, 검사, 인증, 재사용, 재활용과정의 전주기를 수행할 전문기관인 센터를 구축이 필요하며, 재사용과 재활용의 시작을 반드시 울산에서 해야 한다는 의견 일치를 보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SAT 소진석 대표이사, 스칸젯 매크로 김대곤 대표이사, RECOM 김희준 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정승부 교수, 울산대학교 류광선 교수, 코스모에코켐 성준경 생산기술부분장과 울산테크노파크 차동형 원장 등 10여명의 전문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백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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