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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에스에이티이엔지, IBKS제14호스팩과 합병상장..."디스플레이 장비시장 선도"


2021-10-19

에스에이티이엔지, IBKS제14호스팩과 합병상장..."디스플레이 장비시장 선도"


[파이낸셜뉴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IBKS제14호스팩과의 합병상장을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2일이며 합병비율은 1대 4.8440000이다. 합병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9일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에스에이티이엔지는 2013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이다. 본딩 설비 및 세정기, 압흔검사기, 도포기 등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에 적용되는 제조장비를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 FOXCONN, CSOT 등이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모듈 공정 전 과정에 대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술력과 단계적 제품 저변확대에 따른 통합 수주가 가능하단 점을 회사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고객사가 커스터마이징된 통합 수주를 받을 시 가동률 향상과 불량률 감소, A/S 효율 등 설비라인 전체 안정화 향상을 꾀할 수 있단 것이다.

회사 측은 "특히 모듈공정 장비들은 에스에이티이엔지를 비롯한 일본 A사, 국내 B사, C사가 과점하고 있는 구조"라며 "대형 디스플레이 장비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과 코스닥 상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때 회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 적극 대응한단 계획이다. 회사 측은 "OLED 핵심 기술인 고정밀 사이드 본딩 기술은 세계적으로 에스에이티와 국내 한 대형사만 확보한 하이테크놀로지"라며 "기존 방식과 완전히 차별화돼 대형화 되고 있는 OLED 시장에서 독보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자회사 에코케미칼을 통해 2차전지 소재 사업에도 진출 중이다. 에코케미칼은 지난 2019년 에스에이티이엔지의 배터리 소재 사업부문 전문화 및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분할됐다.

회사 측은 "국산화에 성공한 바인더와 첨가제는 그간 일본 의존도가 높았던 소재"라며 "지난해 12월 제품 양산을 위해 생산시설을 완공했고 현재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에이티이엔지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6% 증가한 247억5000만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1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2억원, 26억원이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https://www.fnnews.com/news/202110071043462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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