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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 제조장비업체' SAT이엔지, ESS 사업으로 제 2도약


2016-07-25

평판 디스플레이(FPD) 제조장비 생산업체인 에스에이티이엔지 (3,500원 보합0 0.0%)가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으로 사업을 확장,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이티이엔지는 FPD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FPD 제조장비를 생산해 판매하고, 일정 기간 유지와 보수를 책임지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을 위한 FPD 결합시스템(Bonding system)이다. 패널에 편광판을 부착하는 'Pol attach system'을 비롯해 'OLB', 'COG', 'FOG' 등 FPD 결합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결합 공정 후 영상 신호를 통해 화면의 상태를 점검하는 검사 시스템(Inspection System)도 주요 제품이다.

FPD 결합, 검사시스템은 지난해 각각 회사의 매출의 43.5%(54억1200만원)과 32.7%(40억7100만원)를 기록하며 에스에이티이엔지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이같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2013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제조장비에 의해 완성품의 경쟁력이 좌우되는 장치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에스에티이엔지의 제조장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제품의 생산성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치메이, 샤프, CSOT, BOE 등 전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전체 회사 매출의 75.5%(94억147만원)를 해외 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미래 먹거리는 ESS장비와 서비스 사업다. 분산전원 주파수 조정용 ESS장비와 해당 서비스 사업은 향후 대형 배터리가 집과 건물에 들어가는 분산 전원 시대에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최근 북미 최대 전력시장인 'PJM'에 5kw ESS장비 20대와 30kw 장비 3대를 공급 완료하고, 향후 서비스 사업을 준비 중이며, 현재 100kw 규모의 ESS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 PJM은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메릴랜드, 워싱턴 D.C 등 미국 북동부 10여개주를 포함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력시장이다.

에스에이티이엔지 관계자는 "중앙 집중 전원에서 분산 전원으로 변화는 틀림 없는 시대의 트렌드"라며 "북미 전역은 물론, 향후 국내에도 이같은 방식이 도입되면 회사 매출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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